아내와 진천의 농다리와 초평저수지를 방문했다. 11시쯤 집을 출발해 50분쯤 걸려 농다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배가 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아내를 생각해 식사 먼저하고 산책을 하자고 했다. 주차장 앞 식당에서 청주 식당의 가장 대중적인 명물 짜글이를 2인분과 메밀전병 한접시를 시켰다. 이미 식사중인 단체 손님이 있었지만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내왔다. 먼저 나온 전병을 먹는 중 가스렌지 위에 풍성한 짜글이가 올려졌다. 김치찌개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맛을 풍기는 음식이 짜글이다.뒤로 갈수록 국물이 졸아 짜글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맛이 나는 음식이다. 공기밥 하나 더 시키고 반찬까지 깨끗하게 비우고 식당을 나섰다.주차장 근처를 지나는 도로 밑 굴을 빠져나가니 넓은 잔디밭 너머에 돌다리가 보였다. 그리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