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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2일(가해) 사순 제 1주일

2026년 2월 22일(가해) 사순 제 1주일날이 많이 풀렸다. 오늘 아침은 자전거를 타고 성당으로 향했다 거리는 조금 밝아졌지만 여전히 오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지나다니는 차는 한산했다. 날이 조금 풀려서인지 아니면 사순절 첫 미사여서 인지 성당 안에 새벽 미사에 참석하는 신자들의 수는 조금 늘어난 것 같았다. 제대 위의 초 색깔과 신부님 제의가 보라색이었다.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참회와 보속, 그리고 간절한 기다림을 나타내는 것 이리라.오늘 복음 말씀은 마태오 4장 ㅣ절에서 11절의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한 후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신 이야기이다. 단식을 마친 예수님께 사탄이 세가지 유혹을 할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

미사 2026.02.22

2026년 설날 차례와 세배

2026년 설 합동 위령 미사를 두 아들과 참례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7시가 되었다.아내는 벌써 일어나 차례상에 올릴 과일들을 준비해 놓고 만두를 빗고 있었다.내 방 구석에 있는 상을 두 개 꺼내어 거실 창 앞에 펼쳐 놓았다.증조 할아버지, 증조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영정 사진을 꺼내 책꽂이에 꽂아 자리를 잡고 가운데 고상을 올려 놓은 후 향로를 꺼내 닦고 초와 화분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위령 기도서와 성경 책, 명절 차례 양식을 준비하고 향을 꺼내 놓았다. 7시 50분 쯤 아내가 어머니 모시고 오라고 해 13단지 어머니 댁으로 차를 몰고 가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작년 11월 말부터 몸이 불편해 바깥 외출을 하지 안으시다가 3 개월 여 만에 처음 집에 오셨다.우리 집이 저층 아파트 4층..

2026년 설날 합동 위령 미사

2026년 2월 17일 설날 합동 위령 새벽 미사에 두 아들과 함께 참례하였다.5시 35분 쯤 큰 아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와 잠을 깨웠다. 어제 저녁 알람을 5시 20분에 맞추어 놓았는데 울리지 않아 계속 자고 있었다. 현관 앞에서 큰아들과 5시 30분에 만나 성당에 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아버지가 나오질 않아 집으로 올라온 것이다. 큰 아들 아니었으면 설 합동 위령 미사에 참례하지 못할 뻔 하였다. 근대 5분 대기 조 마냥 후다닥 씻고 옷을 갖춰 입고 집을 나섰다. 작은 아들은 성당 대성전 입구에 이미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설날이나 추석에는 두 아들과 함께 새벽 미사에 참례한 후 8시쯤 집에 모여 차례를 지낸다.성당 안은 벌써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보통의 새벽 미사 때에는 상상도 할 ..

미사 2026.02.18

2026년 2월 15일(가해) 연중 제 6주일

2026년 2월 15일(가해) 연중 제 6주일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차를 타고 성당에 갔다.날이 춥진 않았지만 공연히 마음이 스산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자전거를 집어 들었다가 차로 발길을 돌렸다.성당은 날이 풀렸음에도 새벽 미사에 사람들이 한산했다. 아마도 설 연휴라 고향에 많이 내려간 탓이리라. 늘 앉던 가운데 세번째 줄 중앙에 앉아 성당 전경과 제대, 그리고 꽃장식을 촬영했다.오늘은 성모님 앞 뿐 아니라 독서대 앞에도 꽃장식이 있었다, 내일 모레 설날 미사를 위해 마음쓴 것이 엿 보였다.제대 꽃 장식을 하시는 분들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일년 삼백육십오 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해당하는 연중 시기에 맞춰 제대를 장식하는 힘은 아름다운 그리고 강한 신앙심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내게는 ..

미사 2026.02.15

잃어버렸다 되찾은 결혼 묵주반지

묵주반지를 잃어버렸다.일요일 처가에 가서 아내가 화장실과 주방 청소하고 거실을 물걸레질 하는 동안 청소기 돌리고, 장인 어른과 장모님께 등심 구워 드렸다. 대충 집안 청소 및 정리가 끝난 후 수리산 랜드에 모시고 가 목욕을 한 후 반월 호숫가 삼대 막국수로 가 아내와 어르신들은 비빔 막국수, 나는 따뜻한 묵밥을 그리고 함께 메밀 전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묵주를 돌리려고 왼손 검지를 보니 반지꼈던 자국만 있고 반지가 없었다.아내가 눈치 빠르게 나를 보며 "당신 또 반지 잃어버렸어? 당신은 당신이 분명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 반지를 끼고 다니지 말아. 몇 번 째야? " 하며 혀를 끌끌찼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금요일 저녁에 운동가서 입구에서 세번째 스미스 머신에서 데드 리프트를 하며 바에 ..

2026년 2월 8일 (가해) 연중 제 5 주일

2026년 2월 8일 (가해) 연중 제 5 주일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가 된다고 하는데도 새벽 미사를 보러 성당에 나오셨다며 신부님께서 미소 지으셨다. 남들이 보면 징하다고 하시겠다며.오늘은 날이 추워 차로 성당애 갔다. 혼자 타고 가기가 미안하지만 문명의 이기를 이럴 때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벌써 이주일 넘게 그냥 세워만 두었으니 시동이 걸릴지 모르겠다 했는데 한참 부들부들 거리더니 그래도 다행히 시동이 걸렸다.오늘 복음 말씀은 맡오 복음 5.13 -16의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였다.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은 일반 대중에게 하신 말씀과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는데 오늘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셨다. 신부님은 강론에서 빛과 소금은 세상에 반드시 필요하지..

미사 2026.02.08

동북 포럼 친구들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 견학.

오늘 오후 2시 45분에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동북포럼 친구들과 만나 역 근처에 있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 견학을 견학했다.창동역1번 출구 앞은 포장마차로 유명한 곳이지만 대낮이어서 그런지 출구 근처의 포장마차 몇 군데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김밥, 어묵, 튀김을 팔고 있었는데 듣기로 저녁 시간에는 대단하다고 했는데 가까이 살면서도 와보질 않았으니 궁금하기도 하다.역에서 3-4분 거리에 서울 시립 사진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는 길 우측으로는 창동 상계문화 산업단지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고 예전 테니스 코트 자리에는 서울 아레나라는 문화복합 시설을 카카오에서 짓고 있었다. 참으로 눈만 뜨면 변해가는 세상이다.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

2026년 어르신 일자리 통합교육

10시 노원 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어르신 일자리에 참여하는 분들을 모아 놓고 일하는데 필요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우선 시니어클럽 관장님의 인사말이 있었다. 시니어클럽에서 시행하는 사업단을 하나하나 지목하면서 격려하였다.이어서 디지털 브릿지에서 일하시는 이호영 이라는 분이 디지털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했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교육에 들어가기 전 영상을 통해 간단한 몸풀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뉴스에 보도되었던 사건을 통해서 디지털범죄의 무서움을 알게 했다. 택배나 부고를 악용해 스미싱 범죄가 일어나고 보이스 피싱, 메신저 피싱, 로맨스 스켐으로 인한 디지털 금융 범죄 사례를 보여줬다. 모르는 사람에게서 오는 문자나 전화는 빋지 않도록 하는게 최선이라고 했다. 특히 은행, 검찰청, 국세청에서 보통 서민들..

아내와 함께 수락산 무장애 데크길

일주일에 서너번 아내와 수락산 무장애 데크길을 걸었다. 월, 화, 목, 그리고 주말 중 약속이 없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 정도였으나 이제 노인 일자리가 시작되어 두번 정도로 줄어들것이다.아침 먹고 10시쯤 집을 나선다. 아들 둘이 졸업했고 이제는 손주들 셋이 다니는 상원초등학교 앞 건널목을 건너 수락 한옥 어린이집 앞으로 간다. 이곳에서 수락산 먹자골목 끝까지 연결되어 있는 무장애 데크길 약 1.7km를 왕복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가는 길과 오는 길은 같은 길이지만 풍경이 다르다.갈 때는 수락산을 향해 걷는다. 귀임봉을 바라보며 지그재그로 이루어진 오르막을 두 번 오르면 먹자골목 쪽 계곡을 내려가 수락산 계곡 등산로 초입을 바라보며 역시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첫번째 오르막 초입에서는 어디에서 왔는지 모..

2026년 78학번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

2026년 2월 3일 (화) 18:00고대 78학번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교우회관에서 개최했다.예전에도 동기회에서 오라고 연락을 받았지만 이런 저런 일로 핑계대며 미루다 퇴직하고부터 오랫만에 친구들도 만날 겸 참석하고 있다. 같은 과 친구들이나 함께 운동했던 태권도부 친구들은 그래도 가끔씩 만났지만 다른 과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퇴직하고 시간이 여유있으니 동기들 모임에 나가게 되었다. 단지 학번이 같다는 이유 모임에 초대받아 나가보니 참 좋았다. 이 험한 세상에서 이무런 이익이나 손해를 따지지 않고 지금 현재를 소중히 생각하고 만나서 유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임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보면 고대 78학번 동기 모임은 정말 좋은 모임임에 틀림없다. 특히 관심분야나 취미가 같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