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달 살이 그 후

동북 포럼 친구들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 견학.

눈떠! 2026. 2. 7. 21:52

오늘 오후 2시 45분에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동북포럼 친구들과 만나 역 근처에 있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과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 견학을 견학했다.

창동역1번 출구 앞은 포장마차로 유명한 곳이지만 대낮이어서 그런지 출구 근처의 포장마차 몇 군데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김밥, 어묵, 튀김을 팔고 있었는데 듣기로 저녁 시간에는 대단하다고 했는데 가까이 살면서도 와보질 않았으니 궁금하기도 하다.
역에서 3-4분 거리에 서울 시립 사진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는 길 우측으로는 창동 상계문화 산업단지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고 예전 테니스 코트 자리에는 서울 아레나라는 문화복합 시설을 카카오에서 짓고 있었다. 참으로 눈만 뜨면 변해가는 세상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서울시립
미술관의 분관이자 국내 최초의. 사진매체 특화 공립 미술관으로 2025년 5월에 개관했다고 한다.
사진에 관한 관련 작품과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수집, 보존하여 한국 사진예술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사진을 매개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 사진특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건축도 일반 공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스트리아의 야드릭 아키텍투어와 한국의 일구구공도시건축의 협업으로 완성된 검정색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4층 건물이었다. 들어가 보니 미술관 답게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을 주며 전시를 위한 공간 배치를 한 까닭에 일반건물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휴식을 위한 카페와 안내소가 있었고 2,3층은 전시실, 4층은 사무실과 암실, 교육실이 있다고 한다.
오늘은 2025년 11월 26일에서 2026년 3월 1일까지 전시하는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전시는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활동 작가 36명의 작품과 자료를 감상했다. 3시부터 2층 1전시실 입구에서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50분 가량 4전시실까지 작품과 작가들에 관한 자료들을 관람했다.
해설사의 열심인 설명을 들으며 따라다니긴 했으나 미술감상의 소양이 부족한데다 더구나 실험적이고 추상적이며 전위적인 사진 작품들을 보니 사실 재미나 흥미가 없었다. 대충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휙 둘러보고 내려와 로비에 앉아 친구들을 기다렸다. 로비의 큰 벽면에는 안상수체 자음으로 안상수씨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작품이 걸려 있었다. 다들 내려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다음 코스인 바로 옆에 있는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으로 다리를 옮겼다.
서울 로봇 인공지능 과학관은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적였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볼 수 있는 곳과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1층은 개방된 장소였다. 로봇 AI 정원으로 그곳에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여러가지 로봇들이 있었는데 특히 개로봇이 인기 있었다. 강아지 흉내를 내며 여러가지 동작을 선보였다. 3층에는 AI를 이용한 메타 휴머노이드 마스크봇이 있어 관객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역시 나는 수준이 아이들과 비슷하다. 이곳에 오니 재미있는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아 관심과 흥미가 확실히 높아진다.
5시가 가까워 져 어머니 저녁을 준비해 드려야해서 이곳에서 친구들과 헤어져 어머니 댁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또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