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역에서 마들역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마들 스타디움의 테니스 코트에서 1시간 20분가량 동호회 회원들과 테니스를 치고 집으로 가는 중이다.
1월 마지막 주부터는 다시 시니어 클럽의 어르신 일자리로 사전연명 의료 의향서 상담사 일을 히기 때문에 이 취미 활동도 이제 두 주 남았다. 8시에 어머니 집에 들려 아침 식사를 준비해드리고 설거지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아침 먹고 장비 챙겨서 테니스 코트로 향한다.
물론 매일은 아니고 수, 목, 금요일이다.
다른 회원들은 대체로 9시부터 11시까지 치지만 나는 아침 일정 때문에 9시 40분 정도부터 11시까지 즐긴다.
이제는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조금 피곤하고 결리고 쑤시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더구나 운동 중에는 전혀 피곤하거나 불편한 줄 모르고 뛰어 다닌다.
작년까지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올 해부터는 자전거와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가고 오는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지만 운동을 조금 덜 하더라도 더 안전한 쪽을 택하기로 했다. 어차피 좋은 나라에 태어나 지하철 비용도 들지 않으니 부담도 없다.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고 깨끗하게 샤워까지 하니 기분은 날아갈 것 같다.
참 행복하다. 내게 주어진 이 삶을 고맙게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즐겁게 살아야겠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폐라도 끼치지 말고 말이다. 오늘 하루 이렇게 반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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