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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서15

고대신문 1644호(2010년 5월 25일) 4면에 고대신문 1644호(2010년 5월 25일) 4면에 큰아들 기사가 났다. 공부 잘했다고 났으면 오죽 좋으랴먄(?) 어째든 신문에 사진이 난 것은 집안에서 처음인 것 같다. 나와 동생 , 큰 아들 , 작은 아들 합쳐서 넷이나 고대 동문이지만 정말 우리 가족은 평범 그 자체였다. 그런데 비록 택견 경기하.. 2010. 5. 25.
작은 아이가 들고 온 사과 한알과 찰떡 두개 작은 애가 오늘은 과 조교 누나와 저녁먹고 술 한잔 마시고 늦을거라고 아내에게 말하고 학교에 갔다. 올 일월부터 학교 과사무실에 조교보로 일하며 며칠전 면학 장학금으로 등록금의 50%인 1,783,000원을 받아왔다. 계약 기간이 6월까지라며 겨울 방학도 없이 주 5일 학교에 출근하느라 투덜대기도 하지만 시간 맞춰 일어나 잘 나가는 것 보면 대견스럽기도하다.  4학년이 되는 큰 애도 학교도서관에 공부하러 간다며 함께 나가기도 한다. 아들 형제가 나란히 같은 학교로 공부하러 나가는 것을 보면 흐믓한 마음이 든다. 공부하다 점심시간에 만나 함께 밥도 먹는다고 한다. 주로 형이 사는 편이지만  자기도 가끔은 낸다고 한다. 그런데 10시가 넘어도 들어오지 않아 아내가 문자를 보냈더니 곧 도착할 거라며 답이 오는.. 2010. 2. 23.
아버지 잘 다녀오겠습니다. ' 몽골로 떠납니다. 생전 떠나보지도 않았던 여행을, 그것도 해외로 훌쩍 떠나게 되었습니다. 21일동안 그것도 생전 모르던 이교도(?)들과 말이죠. 고등학생 애들 중 대학교가자마자 해외여행간다, 이렇게 마음먹지 않는 애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니, 지금 20살 대학생들도 중간고사볼떄까지만 해도 .. 2009. 8. 14.
작은 아들 성덕이 졸업식 작은 아이가 벌써 자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두 아들이 모두 청원고등학교를 다녔다. 2009. 3. 8.
생신 축하드려요 오늘은 어제보다 하늘이 더 맑습니다. 아침엔 좀 뿌옇더니 저 위쪽에서 바람이라도 몇번 불었는지, 주님께서 걸레로 닦기라도 하셨는지 점점 맑아지네요. 10월 4일, 늘 어머니께서 1004라고 말씀하시던 오늘. 아버지, 생신축하드립니다!! 왠 뜬금없는 하늘 얘기부터 시작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007. 10. 6.
생신축하드려요 아버지 생신축하드려요~ 요새 가끔 길가다가 거울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잘 키워주셨으니까요. 학교, 동아리 그리고 제 삶에 있어서의 나침반으로서도 정말 존경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아버지를 사랑하는 큰아들 경덕올림 2007.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