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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서

준영이가 다녀갔다.

by 눈떠! 2013. 10. 15.

준영이가 다녀갔다.

2002년 졸업했으니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대학로를 지나다 내생각이나 학교에 들렸단다.

멋있고 의젓해졌지만 옛 모습이 남아있었다.

잘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괜시리 우쭐해진다.

나와 함께 한 시간들이 그 아이들에게 힘든 시간이어니었길.

 

주님께서 준영이와 2002년 졸업한 3학년 4반 내 아이들을 기억하시고 평화를 주시길.
애들아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