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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쓰신 글

나눔 봉사 야유회

by 눈떠! 2023. 12. 21.

아침 8시에 23명의 회원이 노원 성당에서 출발하여 가평 휴게소에서 쉬고 속초로 달리는 양 길가에는 코스모스와 들국화가 만발하고 들판은 황금 물결을 이루고 올풍년을 알리며 달리는 순간 인제를 지나가다 보니 군인 헌병이 보초를 서는 검문소를 통과하고 양구에 도착하니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것을보니 내 마음도 맑고 시원한 것 갔다.

설악 도로 들어서 한참 가다보니 용대 초등학교를 지나 백담사로 가는길을 지나 달려가는 길가에는 싸리 나무가 노랗게 단풍이 들고 차에서 내려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니 나도 모르게 하느님의 신비스런 작품에 놀라면서 목적지를 향하여 뻐스는 달려갑니다. 학사평 콩꽃 마을 지나 흿집 골목길로 나와 영금정에 도착하여 경호 횟집에서 회로 만찬을 마치고 등대정과 등대 전망대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다음 도착지로 출발 대포항을 지나 해안 도로를 달리며 저 멀리 지평선과 바다 위에 갈매기를 바라보며 쪽빛 바다 설악 해안도로를 달리여 일반 국도로 들어서니 가을의 풍성한 들판 풍경은 나의 마음도 풍성한 행복을 안고 달려가는 길가의 개울물은 오색천을 따라 도착한 곳은 산행길이다.

오색천을 따라 한 시간 넘게걸어서 약수터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차례가 되여 약수 한 모금을 먹고 뻐스가 기다리는 주차장까지 와서 차를 타고 한계령 고개를 달리며 오후 산 단풍 구경을 하며 서울로 달리는 차창 넘어로 저녁 노을를 바라본다.

 

2010 년 10월 9일 나눔 봉사회 10주년 기념 함기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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