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은 아이가 고1이고, 큰애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나도 고3 시절이 있었다.
졸업 앨범 촬영한다고 우이동 그린파크로 갔었다.
일요일날도 학교가면 만나서 축구하던 승용이, 공부도 잘했지만 축구도 정말 잘했었다.
30년이 지났지만 내가 본 가장 멋있는 슛팅이 바로 승용이가 운동장 흙바닥에서 보여준 다이빙 헤딩 슛이었다.
나도 한번 해보려고 무던히도 노렸지만 아직도 해보지 못한 내 꿈 다이빙 헤딩 슛.
승용이는 지금도 축구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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