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화요일. 다시 헬스 체육관으로.
아침 6시 눈이 떠졌다.
어제는 조금 늦었지만 오늘은 제 시간에 일어났다.
운동 가방을 둘러메고 자전거를 이용해 다시 해피짐으로 출근을 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한 달만에 다시 시작하니만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적응시키는 기간을 충분히 가지려한다.
우선 러닝머신을 이용해 2km를 조금 빠르게 걸었다. 땀이 나고 몸이 훈훈해져 바벨부터 시작했다.
1. 바벨. 바만, 2.5kg, 5kg, 7.5kg, 10kg 각 17회 실시하며 한 회가 끝날 때마다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25회, 듀얼 케이블 크로스에 가서 턱걸이 4개 씩 실시.
2. 레그프레스 20kg 두 개를 걸고 20회씩 4회 실시.
3. 헤비 스트렝스 10kg 두 개 걸고 20회씩 4회 실시.
4. 햄머 스트렝스 20kg 두 개 걸고 20개씩 4회 실시하며 한 회가 끝날 때마다 팔굽혀펴기 20회 실시.
5. 체스트 프레스 10kg 두 개 걸고 20회씩 4회 실시.
6. 듀얼 케이블 크로스에서 삼두박근 운동 25kg으로 20회씩 4회 실시.
7. 마지막으로 컨벤션 데드리프트에서 60kg, 90kg, 100kg 들었다. 100kg은 조금 힘들었다.
샤워하고 자전거로 집으로 와 식사하고 나니 몸이 여기 저기 쑤시고 결린다. 가볍게 한다고 마음먹었는데 무리했나 보다.
아내가 마트 가자고 해 월계 트레이더스에 들려 장을 보고 어머니 모시고 별내 서울 치과에 갔다.
그래도 이곳은 예약 시간에 정확히 진료를 해 준다.
나야 기다리는게 일이지만 환자는 제 시간에 진료를 받으니 한결 맘이 좋다.
임플란트를 하시고 나면 식사를 잘 하실테니 건강이 조금은 나아지시리라 믿는다.
두시간 반에 걸쳐 임플란트를 이식했다. 삼일 후 금요일에 다시 오라고 한다.
서울로 돌아와 집에서의 하루가 간다.
아직 6시에서 7시 30분까지 손주들 돌보는 일이 남았지만.
'제주 한 달 살이 그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지 않는 짐 정리와 중랑천 산책 (0) | 2023.09.01 |
---|---|
8월 23일 -24일 : 아내의 친정 부모님 일박이일 모시기. (1) | 2023.08.24 |
우리 집 거실 탁자. (0) | 2023.08.22 |
21년만의 집수리 (0) | 2023.08.21 |
집으로 5일차 : 짐정리 (2)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