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록 선생님!
나이는 나보다 10년이나 아래지만, 그 나이가 10년 적어서 선생 경력도 나보다 10년이나 짧지만 나보다 몇 배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나보다 몇 배나 선생님 노릇을 잘하는 찐짜 선생님이다.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옥상에서 비닐 돗자리로 몸을 감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구선생, 아이들과 장비를 싣고 관측가려고 11인승 카니발을 구입한 구선생, 보충수업이 불법일 때 보충을 거부하고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수업하던 구선생, 옳을 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권리를 기꺼이 포기할 줄 아는, 그러고도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걱정하는 구선생, 소리없이 자신의 몫 이상의 학교일을 깔끔히 처리하는 우리 구선생, 언제나 웃을 줄아는 구선생, 자신을 욕하는 상대방조차도 배려하는, 무슨 일이든 자신의 잘못부터 살피는 우리 구선생. 그 구선생님게서 편찮으시다.
성모님 구선생님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구 선생님께서 건강한 웃음과 함께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억해 주십시요.
'나의 생각 펼쳐보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방법 (0) | 2006.05.02 |
|---|---|
| 2006년 4월 교생실습을 마치고 (0) | 2006.04.30 |
| 부활절을 보내며 (0) | 2006.04.18 |
| 아! 프랑스 (0) | 2006.04.10 |
| 동성에서 20년을 보내며 (0) | 2006.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