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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8일 (다해) 연중 제26주일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2025년 9월 28일 (다해) 연중 제26주일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가톨릭교회는 전 세계 이주민과 난민이 겪는 어려움에 관하여 그리스도인은 물론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14년에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을 제정했습니다. 이날은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 대한 교회공동체의 지지와 관심을 드러내는 날로,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궁핍, 종교 박해와 기후 위기 등 여러 이유로 고국을 떠나는 이주민들과 난민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며 물심양면으로 그들을 지원하게 됩니다.한국 천주교회 역시 사도좌와 뜻을 공유하며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과 이민자들에게 더욱 깊은 사목적 관심을 기울이기 위하여 2001년부터 '이민의 날'을 지내고 있다가. 주교회의 2021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

미사 2025.09.28

종아리 근육 파열 일년 째

지난 9월 20일이 테니스치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된지 꼭 일년이 지난 날이었다. 작년 9월 20일 10시 55분 쯤 뚝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끊어졌다. 그 뚝 소리는 내 귀에만 들렸고 오른쪽 종아리 중앙을 돌맹이 같은 것으로 세게 맞은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발을 딛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밀려왔었다.절뚝거리며 코트를 벗어나 왼쪽 발의 힘만으로 자전거를 타고 간신히 집으로 와서 집을 풀고 동네 정형외과에 갔었다.의사 선생님은 X-ray 사진을 보더니 종아리 안쪽 근육이 사선으로 끊어진 것을 보여주며 그래도 이 정도면 다행이라고 했었다.증상이 그래도 가벼우니 깁스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능하면 움직이지말고 걸을 때는 발끝을 최대한 바깥쪽으로 돌리고 걸으라고 해 두 달 넘게 절뚝거리고 다녔다. ..

2025년 9월 21일 (다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2025년 9월 21일 (다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오늘도 5시 40분에 어머니께서는 아파트 현관에 나와 새벽미사에 참례하시려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세월은 정말 유수와 같이 흐른다.오늘은 어제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을 경축 이동한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우리나라는 18세기 말 이벽을 중심으로 한 몇몇 실학자들의 학문적 연구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들 가운데 이승훈이 1784년 북경에서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신앙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마침내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하였다.선교사의 선교로 시작된 외국 교회에 견주면 매우 특이한 ..

미사 2025.09.22

78학번 고대 동기회 사회봉사활동 참여

지난 9월 4일(목) 서울역 근처의 "따스한 채움터" 건물 식당에서 고대 78학번 동기회 주관 2025년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노숙자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나누미에서 노숙자를 위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곳에 동기들 열세 명이 힘을 합쳐 15시50분~18시 30분까지 한 세시간 동안 배식 밎 설걷이 봉사를 했다.세 명을 제외하고는 재학 중에 또 퇴임을 하고 나가기 시작한 이런 저런 78 동기 모임에서 얼굴을 익힌 친구들이었다.서로 인사를 나누고 급식 장소로 이동했다. 우리 외에도 외국인 학교와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나온 학생들이 열 댓명쯤 더 있었다. 주관하는 목사님의 환영을 받고 배식을 책임지는 여자 분의 지시에 따라 각자가 맡을 임무를 부여받았다.나는 건강해 보인다고 동기 두명..

2025년 9월 7일 (다해) 연중 제 23일

2025년 9월 7일 (다해) 연중 제 23일밤새 내린 비의 영향도 있겠지만 계절의 변화가 피부에 와 닿을 만큼 날이 선선해졌다. 한 낮에는 아직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새벽 미사가는 시간에는 서늘한 기운이 대지를 감싸고 있다. 어머니께서는 오늘도 5시 45분 정확하게 아파트 현관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기운이 없고 몸도 아프시다면서 주일 미사가시는 것이 저리 좋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오늘은 매월 첫 미사에 시행하는 성체조배시간이 있는 날이다. 신부님 강론 대신 제대 위를 비추는 조명 두 개를 제외하고 성당의 모든 불이 모두 꺼지고 고요속에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린다.오늘은 그저 멍하고 앉아 있었지만 이 성체조배 시간이 나는 참 좋다. 오늘 복음 말씀은 루카 14.25-33 의 "누..

미사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