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함기온
열두살 어린나이에 헤여진 보고싶은 아버지
꿈속에서라도 불러보고 싶은 그리운 나의 아버지
가슴속 깊이 무더두고 살아온 사십칠년 이제와
뒤돌아보니 너무나도 긴 세월이였어요
그리운 나의아버지 나도 이제부모 되였건만
그래도 불러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1998년4월1일 )
함기온은 내 어머니시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어머니께서는 정말 많은 고생을 기꺼이 감수하시며 집안을 돌보시고 우리를 키워내셨다.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월남하시면서 할아버지와 헤어져 타행살이에 수많은 말을 가슴에 묻고 사신 분이다.
언젠가 어머니 지나온 이야기를 한 번 글로 써 보세요. 하며 공책 한권을 드렸더니 어런 저런 일들을 쓰셨는데 그중 한편이다.
이 글을 처음 읽으며 눈물이 났다.
얼마나 할아버지가 보고 싶으셨을까? 한평생을 가슴속에서 그리워 하며 사셨을 어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찡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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