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 33주년 전국 교사 대회.
현직 교사로서 마지막 참석하는 자리다.
지난 세월 나를 바로 세워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부어준 전교조.
89년 교육부에서 시행한 공문의 전교조 교사 식별법에 드는 교사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많이 못 미쳐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
<전교조 식별법>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급 문집이나 학교신문을 내는 교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신문반,민속반 등의 특활반을 이끄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
반 학생들에게 자율성,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탈춤,민요,노래,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직원회의에서 원리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교사/
자기자리 청소 잘하는 교사/
학부모 상담을 자주하는 교사/
사고 친 학생에 대한 정학이나 퇴학 등에 반대하는 교사/
한겨레신문이나 경향신문을 보는 교사.’
참으로 평생 되고 싶은 교사상을 명확히 드러낸다. 전교조교사는 모름지기 교육부가 정해준 저 지침대로 살아야한다고 깊이 새기며 부족했지만 노력했다.
오늘도 이 더위에 멀리 제주에서, 부산에서, 목포에서, 고성에서, 강화에서 분회, 지회 깃발을 들고 동대문에 모인 동료 선생님들에게 깊은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느낀다.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 만세! </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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