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펼쳐보이기

교육은 교사에 대한 존중으로부터 시작된다.

눈떠! 2023. 7. 22. 09:16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기초부터 무너져 내리는 사회입니다.
어느 사회든 학교와 교사는 그 곳을 지탱하는 최전선이자 마지막 보루입니다.
검사가, 판사가, 군인이, 돈이 우리의 미래를 꿈꾸게 하지 않습니다.
오직 교육만이, 그리고 교육의 구할 이상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루만지죠.
 
물론 진상인 꼰데 선생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교권을 억압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논리로 진상인 아이가 있다고 학생인권 조례를 고치고 억누른다는 발상도 최악입니다.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 생각됩니다.
학교는 인간을 교육하는 곳이지 짐승을 훈련지키는 곳이 아닌게 분명하다면 교사와 학생은 모두 존중받아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 사회에 팽배한 끝모를 이기주의와 경쟁, 그리고 물질만능주의 입니다.
 
학교와 교사, 그리고 학생을 가장 우선에 두고 외부 압력으로부터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이 아닌 국가권력이 공공의 힘이 교사와 아이들을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공교육에서의 경쟁을 우리 사회가 할 수 있는 한 완화하고 외부의 간섭없이 학교안에서 교사, 학생, 그리고 전문가들로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조정 대상이 아니라면 교사가 아닌 다른 기관이 분쟁을 해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지 보육을 하는, 더구나 한 아이만을 특별하게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학교와 교사가 마음놓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합니다.
 
그 힘은 물질이 아닌 교사에 대한 존중입니다.
제도에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 특히 어른들, 학부모들의 마음속에서 교사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백년대계는, 교육은 끝입니다.
부모가 존중하지 않는 선생님에게 아이는 아무 것도 배우지 못 합니다.
초, 중, 고에서 경쟁을 완화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 집중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교과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우선해 기본적인 예절에 대한 가정교육이 선행되야겠지요.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는 가정에서 배우는 것이 당연한 일 입니다.
학교와 교사가 아닌 부모의 책임이 강조되어야 합니다.
공교육 기관인 학교는 그 기본 위에 부모가 가정에서 가르치기 곤란한 각 교과 지식을 보태는 곳이란 자각이 있어야 합니다.
 
평범한 퇴직 교사로 최근 벌어진 슬픈 일에 사족을 보탰습니다.
돌아가신 선생님,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일로 더 이상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나의 생각 펼쳐보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개의 삶은 옥수수  (1) 2023.09.13
황조 근정훈장  (0) 2023.09.11
나와 너의 진실 바로 알기  (0) 2023.07.09
킬러문항에 대한 내 생각  (0) 2023.06.21
데드 리프트 105kg 성공  (1)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