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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눈떠! 2024. 1. 6. 11: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전교조 동지였던 서우현 선생님 글에 제 의견을 조금 붙였습니다.
지치고 힘든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함께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돌아보길 권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올 한 해 거울을 볼 때 마다 자신에게 따스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고 용감하게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단어로 칭찬하시길 청합니다.
 
요즘 아내를 따라 보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 고귀하고 위대한 자여, 나의 아들아. 네가 어디에 있던 널 위해 기도하마.
기도하지 않는 밤에도 늘 신이 너와 함께 하길 바라며. " 
 
조금 바꾸어 봅니다.
" 고귀하고 위대한 자여, 우리들 모두. 우리는 어디에 있던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하지 않는 밤에도 늘 신이 우리들과 함께 하길 바라며. "
 
우리 모두는 행복하게 살길 원하며 그렇게 살려고 온 힘을 다해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행복은 다른 이와 비교하여 얻어지는 상대적인 것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에 의해 결정됩니다.
저는 이것을 신이 내린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이 아닌 자신이 가진 것,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가까이 있는 것을 눈 크게 뜨고 따뜻한 마음으로 찾으면 누구도 어떤 경우라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하다고 느낄 것인가 불행하다고 느낄 것인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전교조에서 인연을 맺은 서우현 선생님의 글 입니다.
 
[풍연심(風憐心)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장자의 '추수'편에는가장 아름다운 동물에 관한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있었습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마음(心)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까?
마음은 의외로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전설상 동물인 외발 달린 기(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어쩌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지 모릅니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에 상대적으로 가진 상대를 부러워 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것을 모르는채 말입니다. 세상이 힘든 것은 부러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지위, 부, 권력을 부러워하면서 늘 자신을 자책하기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는 권력을 부러워하고,
권력자는 평범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결국 자기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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