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펼쳐보이기

윗 사람은 권리보다 의무가 우선

눈떠! 2006. 11. 9. 12:31

" 윗 사람은 아랫사람보다 권리가 아닌 의무를 우선해야 한다. 병장은 이등병보다 더 많은 의무가 있고, 병사보다 간부에게 더 많은 의무가 있다. 조교 중에 가장 계급이 낮은 이등병 조교라 할지라도 적어도 훈련병보다는 더 많은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교관, 조교들이 의무보다 권리만 찾으려 하는 것인가? 참모총장인 나에게 권리란 없다. 나는 오직 의무만 존재한다."

 

논산 훈련소에서 인분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신병 교육에 대한 문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훈련병부터 참모총장까지 모인 토론회가 열렸고 이곳에서 훈련병의 인권보장을 위한 아이디어와 함께 교관, 조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을 때 그 자리에 있던 김장수 육군 참모총장이 던진 한마디라고 한다.

 

내가 그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으니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야기 하는 참모총장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내가 꿈꾸는 세상은 조금이라도 잘난 사람이 더 많은 의무를 지는 사회다.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참고, 기다려 주고, 설득하는 사회다.

학생보다는 교사가, 후배보다는 선배가,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자가, 힘없는 사람보다는 힘 센 사람이, 부하보다 상관이, 아이들보다는 어른이 더 많이 고민하고 가슴 아파하고 힘든 짐을 기꺼이 지는 세상이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는가?

하느님이시면서 인간의 죄를 대신해 핍박받고, 매 맞으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제게 주어진 의무를 기꺼이 지게 붙잡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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