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어버이날 입니다.
나도 나이들어 벌써 손주를 셋이나 보았지만 해마다 5월이 오면 어머님 은혜 노랫말이 입속에서 맴돕니다.
어려선 부모님 앞에서 이 노래를 불러드렸는데 언제부터인지 노래는 생략되고 용돈드리는 걸로 대체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버지께는 들려드리고 싶어도 할 수 없고 어머니 앞에서라도 올 해는 불러 드려야겠습니다.
아마도 하늘에서 아버지께서도 좋아라 웃으실 것 같습니다.
살아 계실제 조금이라도 더 잘 해드려야 할텐데 마음같이 몸이 따르질 않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은 지금도 한결같이 자식 걱정에, 자식 위한 기도에 온 마음을 바치십니다.
나도 부모지만 어머님과 비교해보면 부끄럽습니다.
자식 사랑하는 마음도 옛날 분들이 더 진하고 진했나 봅니다.
입속으로 가만히 불러보니 공연히 눈시울이 축축해집니다.
<1절>
나 실재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재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절>
어려서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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