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동성고등학교를 깨우려고 교정에 활짝 핀 나팔꽃과 콘크리트 계단의 부서진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티운 이름 모를 용감한 풀.
언제 어디서든 꽃은 피어나고 잎은 자란다.
우리 아이들도 저처럼 자신이 피어야할 때 피어나고 아무리 척박하고 어렵더라도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길 기원한다.
아침마다 거울 보면서 외모만 다듬지 말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고 답하길 기원한다.
자신이 답한 것을 학교에서 그리고 학교 밖에서 행동으로 실천하길 기원한다. 무엇을 원하든 서두르지말고 지치지도말고 꾸준히 나아가길.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내딛고 스스로를 소중히 생각하며 스스로 격려하고 칭찬하길.
힘내라! 나의 아이들아.
아니, 힘내라!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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