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사 트레킹

북한산 둘레길 완주

눈떠! 2023. 12. 21. 11:42
올 해 퇴직하고 동성에서 인연을 맺은 퇴직교사들이 한 달에 한 번 모여 걷기 시작한 북한산 둘레길을 완주했다.
4월 7일 10시 구파발 역에서 만나 구름정원길을 출발해서 12월 18일 10시 사기막길에서 만나 내시묘역길을 마지막으로 북한산, 도봉산을 한바퀴 돌아 구름정원길 시작한 점에서 사진을 찍고 여정을 마쳤다.
연신내 시장 근처의 염소탕집에서 소주 한 잔으로 쫑파티를 하고 유선생님이 사주시는 별다방 커피로 마무리했다.
 
다음 달에는 독립문에서 만나 안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다음 여정을 생각하기로 했다.
한 달에 한 번 만나 함께 지나온 날들을 추억하고 퇴직한 후 생활을 이야기하고 격려하며 웃고 떠들고 한 잔 나누다보니 북한산 둘레길을 훌쩍 걸었다.
 
예전에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내 퀴즈가 떠오릅니다.
'‘런던에서 맨체스터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두둑한 상금이 걸려 많은 사람이 응모에 나서 저마다 기발한 해답을 제시했지만 그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한 답이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 이었다지요.
 
9달 동안 좋은 친구들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