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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한국 국제 학교의 삼일절 그리고 이 땅의 삼일절

눈떠! 2024. 3. 1. 21:05
서우현 선생님께서 연변 한국 국제학교 소식을 보내셨다.
그곳의 학생들은 3.1절에 개학식과 입학식을 하며 신대한독립군가를 제창한다고 한다.
 
오늘은 삼일만세운동이 일어난지 105년이 되는 해다.
그런데 이 땅의 집권정당 사람들이 헌법 전문에 적혀 있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를 애써 외면하고 엉뚱한 헛소리를 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프다.
 
연변의 한국 국제학교 학생들이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플랭카드를 걸고 소리높여 독립군가를 부르는데 정작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태극기도 내걸지 않고 연휴를 즐기고만 있다. 심지어 임시정부에서 탄핵되고 4.19의거로 도망친 분을 국부라며 치켜 세우고 기념관을 짓네마네 하고 있으니 속이 터질 일이다.
평생을 풍찬노숙하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 열사, 독립운동가들께 부끄러움에 차마 고개를 들 면목이 없다.
 
이에 독립군과 광복군의 위업을 되새기고자 육군 장병들이 모여 힘차게 소리 높여 부른 신대한독립군가를 공유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따라부른다.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삼천 리 삼천만의 우리 동포들 건질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원수들이 강하다고 겁을 낼 건가. 우리들이 약하다고 낙심할 건가
정의의 날쌘 칼이 비끼는 곳에 이길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

 

너 살거든 독립군의 용사가 되고, 나 죽으면 독립군의 혼령이 됨이
동지야 너와 나의 소원 아니냐. 빛낼 이 너와 나로다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