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반지를 잃어버렸다.일요일 처가에 가서 아내가 화장실과 주방 청소하고 거실을 물걸레질 하는 동안 청소기 돌리고, 장인 어른과 장모님께 등심 구워 드렸다. 대충 집안 청소 및 정리가 끝난 후 수리산 랜드에 모시고 가 목욕을 한 후 반월 호숫가 삼대 막국수로 가 아내와 어르신들은 비빔 막국수, 나는 따뜻한 묵밥을 그리고 함께 메밀 전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묵주를 돌리려고 왼손 검지를 보니 반지꼈던 자국만 있고 반지가 없었다.아내가 눈치 빠르게 나를 보며 "당신 또 반지 잃어버렸어? 당신은 당신이 분명하고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 반지를 끼고 다니지 말아. 몇 번 째야? " 하며 혀를 끌끌찼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금요일 저녁에 운동가서 입구에서 세번째 스미스 머신에서 데드 리프트를 하며 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