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 13

음력 12월 13일 증조할머니 기일 연도

음력 12월 13일 증조할머니 기일 연도원래 내일 음력 12월 14일이 증조 할머니 기일이어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그렇지만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전통적인 제사를 카톨릭 제례 에식으로 바꿔 지내기로 정하셔서 새벽 미사에 연미사를 드리고 가족들이 저녁 시간에 모여 연도를 드린 후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아버님께서 이렇게 바꾼 이유는 우리 집안이 카톨릭 신자이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제사를 모시려면 음식을 차리느라 집안 여자들 특히나 맏며느리가 하는 고생스러운 일을 줄여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아내는 스물네살에 결혼하자 마자 설, 추석과 삼대 봉사로 6번 총 8번의 제사를 모셨다.개신교 집안에서 자란 아내는 제사 지내는 것을 처음 경험하면서도 집안의 전통을 인정하고 묵묵히 견뎌내며 온갖 제사 준비를 했다...

시니어클럽 사전 연명으료의향서 상담사 CS 교육

2026년 1월 29일노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관 2층 교육실에서 13:00 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CS 교육이 있었다. 사경 1관은 태능 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었다. 집 근처의 사경 3관보다 규모가 꽤 큰편이었다. 2층에 올라가니 아직 우리 전 강의가 끝나지 앉아 상담사 선생님들과 담당 복지사 선생님께서 복도 휴게실 책상 주변에 모여 앉아 계셨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나도 자리를 잡고 앉아 테블릿을 꺼내 와이파이를 잡고 있으니 곧 강의실이 비어 강의실로 이동했다. 강의실에는 강사분이 이미 오셔서 노트북과 빔프로젝트를 연결하며 강의 준비를 하고 계셨다.CS 교육이 무엇인지 포털에 찾아보니 Costumers Satisfaction의 준말로 고객 응대 교육으로 고객만족의 중요성과 고..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직무교육

2026년 1월 26일 9시 50분.서울역 앞 연세 세브란스 빌딩의 지하 1층 대교육실 앞 안내 데스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직무교육 등록을 하였다.국립 연명의료 관리기관 직원들이 나와 인명부에 서명을 받고 교재, 상담그림카드, 연명의료결정제도 FAQ(등록기관용), 연명의료제도 리플릿 그리고 볼펜 한자루, 쿠키와 바나나 우유 한 펙을 받아들고 교육장으로 들어왔다.2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교육장 안에는 백명이 넘는 교육생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기왕에 받는 교육이니 강단 좌측 세 번째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런데 참으로 우연히 같은 줄에 노원시니어의 등록기관인 함께걸음 소속 상담사 선생님들이 앉아계셨다. 작년에 같이 일한 허선생님과 인사하고 올 해 처음 일을 하신 세 ..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기본교육을 받으러 가며

2025년 1월 26일 월요일 9시 20분.4호선 지하철을 타고 한성대 입구역을 지나가고 있다. 노원 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의 노인역량활용사업 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로 10개월간 일하게 되어 서울역 근처의 연세 세브란스 빌딩의 교육장으로 기본 교육을 받으러 가는 중이다. 작년에도 근무하기 전에 이 기본 교육을 서울역 근처의 스페이스 쉐어 빌딩의 교육장에서 받았었다.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지역의 상담사들로 교육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었다. 상담사 일을 한지 이 년 미만인 사람들은 6시간 기본 교육을, 이 년 이상인 사람들은 2 시간의 보수 교육을 교육장에 모여 실제 강사들의 강의를 듣는다.전자기기가 발전한 요즘이니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실제 모아놓고 교육을 하는 이유..

둘레길 13코스 안양천 상류코스와 14코스인 안양천 하류코스(무우 78)

2016년 1월 17일(토) 대학시절 함께 운동하던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 만나 걷는 서울 들레길을 걸었다. 전날 눈도 오고 해서 여름에 땡볕이라고 건너 뛰었던 안양천 길을 걷기로 했다. 비교적 짧고 평탄한 길이라 11시에 석수역 2번 출구에서 만났다. 그런데 날이 생각보다 좋아서 처음 계획한 둘레길 13코스 안양천 상류코스와 14코스인 안양천 하류코스를 한꺼번에 걷기로 했다. 다들 사는 곳에서 이쪽으로 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천변 길이니 조금 거리가 길어도 걸을 만하다고 생각되어서 모두 찬성했다. 석수역을 출발하여 가양대교 남단의 가양역까지 총 18.2km, 시간으로는 4시간 30분 거리라고 했다. 석수역 기점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역을 출발하여 안양천변 길에 도달했을 때 인증 도장을 찍느라 등..

2026년 1월 25일(가해) 연중 제 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

오늘도 혼자 자전거로 새벽 미사에 왔다. 어머니께선 날이 춥고 힘이 들어서 집에서 가톨릭 평화방송 미사를 보시겠다고 했다. 둘이 오다 혼자 오니 성당에 오지만 무언가 허전함을 감출 수 없다. 이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면 다시 어머니 모시고 성당에 올 수 있길 기원한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 9월 30일 연중 제 3주일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 로 선언하며 하느님 백성이 성경을 더욱더 경건하고 친숙하게 대하고, 하느님 말씀의 거행과 성찰과 전파를 위하여 이날을 봉헌하며 장엄하게 지내기를 권고하였다. 또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92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1월 마지막 주일은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해외 원조 주일'이다. 전 세계의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

미사 2026.01.25

2025년 1월 18일 (가해) 연중 제 2 주일(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2025년 1월 18일 (가해) 연중 제 2 주일(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오늘도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성당으로 향했다.성당으로 가는 길은 버스 몇 대를 제외하곤 텅 비어 있었다.날이 지난 주 보다는 조금 추위가 덜한 것 같지만 쌀쌀하긴 마찬가지 였다. 겨울 아닌가? 성당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보를 나누어 주는 봉사 단체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한 분 계셨다.쁘레시디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레지오도 단원들이 부족해 해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니 과연 사람들이 많이 부족한가보다. 대부분 단원들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만 남아 계시고 젊은 사람들이 새롭게 들어보지 않는다고 한다.미사를 보러 오는 사람들도 대부분 6,70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노인들이 아침 잠이 없어서 인지도 모르겠다.그나..

미사 2026.01.21

처가 방문

처가에 다녀왔다.군포시 당동의 처가에는 장인어른과 장모님 두 분이 살고 계신다. 노인 두 분만 살고 계셔 처가의 남매들이 둘아가며 방문해 두 분을 보살펴 드린다. 어르신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데이케어 돌봄 센터에 다니시므로 처제 두 사람은 주중에 집에 들려 청소며 집안일을 돌봐드리고 형님과 집사람, 그리고 처제 한 사람이 일요일 방문해 집안 청소며 빨래도 하고 식사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낸다.처가의 육남매는 형제들간 우애가 두텁고 모두 효심이 깊어 서로 도와가며 부모님을 돌봐드리고 있다. 참으로 요즘 보기 드문 보기 좋은 집안이다. 아마도 장인 어른의 깊은 기독교 신앙이 자녀 교육에 영향을 끼쳤고 또 처형, 처남, 처제들이 모두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어서 일것이다. 처형은 멀리 미국으로 이민가서 살면서..

고향의 마음 나누어 받기

어제 (2026.1.11. 일요일) 아침 아홉시 반쯤 김행수 선생님께 전화가 왔다. 내가 바로 받지 못해 다시 걸었더니 5분 후면 집앞에 도착하니 상원초등학교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파카를 걸치고 나가니 이미 아파트 안쪽에 들어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문을 열고 나오면서 고향에 다녀왔다며 뒷좌석 문을 열고는 검은 봉지를 꺼내 손에 쥐어줬다. 봉지를 열어 보이며 안쪽에 무와 굴, 그리고우럭이라는 조개라고 말했다. 아마도 부모님께서 농사지은 것을 정성스럽게 싸주신 것일게다. 선생님은 무가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해 나누어드린다고 하며 무채를 해드시든지 알아서 요리해 먹으란다. 그리고 굴은 아내와 자연산 굴을 캔 거라 아마 굴 껍질이 일부 붙어있을 수 있으니 찬물에 서너번 휘휘 저어서 헹군 후에 회로 먹든지..

2026년 1월 11일(가해) 주님 세례 축일

2026년 1월 11일(가해) 주님 세례 축일오늘도 자전거 타고 혼자 성당에 갔다. 어머니 모시고 가지 않으니 가지 말까 하는 꾀가 나기도 했지만 주보를 가져다 드려야 좋아하실 터이니 유혹을 이불 속의 따뜻한 뿌리치고 일어났다. 자전거를 타고 가며 맞는 겨울 아침 공기는 코끝을 찡하게 울렸지만 그래도 몸을 깨어나게 한다. 겨울 찬 공기도 나름 매력을 지니고 있다.오눌로 성탄 시기가 끝나고 연중시기가 시작되어 성당 마당의 트리며 구유가 치워져 있어 갑자기 허전한 느낌이 들었지만 하얗게 꾸며진 제대 앞 꽃 장식을 보니 깨끗하고 단정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할 때 로구나 라는.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이다.세상에 오신 주님께서 30년 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공생활을 ..

미사 2026.01.12